Startup의 조직 구성 중에서 특이한 역할의 구성원이 있습니다.
Startup 리더 중에서 대표의 호위무사 역할을 하는 구성원 입니다.
Startup대표는 일반 기업과 달리 하는일이 많습니다.
회사 운영, 영업, 기획, 개발... 전문적이지 않더라도 모든 분야에 역할이 관련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표가 본인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사람이 호위무사 입니다.
보통 참모라고 표현을 하지만 여기서 호위무사라고 표현한 이유는 Startup 안에서의 역할 때문 입니다. 참모의 경우 필드에서 필요한 전투력(행정,영업,잡무)보다는 지성을 겸비해야 하지만 호위무사는 평균 이상의 전투력과 지성 무엇보다 충정심이 있어야 합니다.
조선시대도 아니고 여기서 충정심이 왠 말이냐고 하시겠지만 대표와 같은 비전을 바라보면서 어느 유혹에도 홀리지 않고 끝까지 믿음으로 그 길을 나아갈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충정심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만약 대표가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고 생각된다면 분명히 얘기해서 본인 생각을 표현해야 겠지만 결코 혼자만의 판단으로 결정을 내려서는 안됩니다.
궁극적으로 호위무사의 역할과 능력에 따라 대표의 추진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Startup 회사가 일정 궤도에 올라 자립하게 되었을때 호위무사는 자연스럽게 그 회사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그냥 대표님의 심부름만 하는 존재가 된다면 제대로 역할을 수행하지 않은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호위무사의 중요한 덕목을 하나 얘기하고 싶습니다.
바로 겸손함 입니다. 호위무사는 절대로 외부에 본인의 역량을 대표 대행으로서의 역량으로 표현해서는 안됩니다.
항상 낮은 위치에서 사업 전반의 필요한 전투력을 분배해서 처리하고 궁극적으로 대표자의 역량을 경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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