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다 11/30일 오후2시54분... 문자...
재우씨,
잘지내시죠?^^;
생명의삶12월호전해줘야하는데 어떻게할까요?
1번_늦은퇴근길
2번_사무실로배송
3번_이번주교회
4번_기타
퇴근시간 전까지 한참을 고민했었죠...
퇴근길 신길역에서 전화를 받았죠. 어디냐고...
마침 근처에 있었던 당신을 만나서 책을 받고 집까지 바래다 주었죠.
집앞에서 몇시간을 통화했었죠.
전 결국 당신의 사랑을 믿었고 당신은 저를 선택해 주었어요.
그 때 그 골목길이 더이상 외롭지 않았어요.
이날이 우리 정식으로 사귄날이에요. 2010년 12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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